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드라마 이야기

오랜만에 몇년전 드라마 에덴의 동쪽을 다시 봤다

by king王 2010. 11. 12.

2008년에 내게 있어 이드라마는 최고의 드라마였다

시대극이면서 장대한 스케일로 시청자들을 사로 잡았다는거

하지만 내 시선을 사로 잡은건

이동철과국영난의 사랑이야기ㅎㅎㅎ ~

한 사람만 바라보고 끝까지 그 사랑을 키워나간 두사람이 너무 좋았다는 ㅎㅎㅎ

둘이 너무도 사랑스러웠다는거  


 

드라마가 끝나고도 가장 기억에 남았던 동철이 대사 ~

 

 

 

 

챙/영란이가 국회장을 설득한 거라고?

동철/네, 내 꿈을 영란인 잘 알고 있으니까요.

내가 오랫동안 그려 왔던 강원도의 꿈 꼭

이루길 바라는

영란이니까요.. 아버질 포기시키기 위해

또 뭔가 약속을 했겠죠.

챙/동철아. 한가지 물어 볼게 있는데,

솔직하게 대답해봐.

동철/...(보는)

챙/영란이 만나지 않는 이유 ..아기 가졌다는

것 때문이냐?

동철/아뇨.

챙/...(주시)

동철/그런 건 문제가 아녜요. 영란이의 모든 걸

사랑해요,,

영란이 아기를 포함해서, 영란이의 웃음소

리..

영란이가 흘린 눈물 한방울까지....

영란이 몸에서 떨어져 나온 머리카락 한올

까지..

영란이의 모든 걸 사랑해요,

챙/근데 왜 헤어졌어? 이유가 있을 거 아냐?

동철/네.. 있어요. 이유는 한가지에요.

영란이가 나 때문에 아기한테 미안한 마음

생기면 안되니까요. 아기와 영란이 한테

내가 방해가 되면 안되니깐요.

 

 

아 어쩜 남자가 이러냐 ㅜㅜ 현실에서 이런 사랑 듁어도 없을거야 ㅜㅜ

아니 있을지도?